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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미가훠궈양꼬치 리뷰/주말웨이팅/주차 정보

쏘대리❤️ 2024. 10. 20. 21:05

안녕하세요!
쏘대리입니다.

오늘은 그 전부터
엄청 가보고싶었던
수지 미가훠궈양꼬치에 다녀왔어요.

큰 건물 하나가 전부
미가훠궈양꼬치 소유인데요.
1, 2 층은 식당
3, 4, 5층은 주차장이랍니다.

멋있어서 찍긴 했는데 여기는 정문이 아니고
정문은 돌아서 들어가야돼요 ㅎㅎ

정문 옆이 바로 주차장 입구에요.
그냥 봐도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는 길이 좁아요.
저 같은 초보운전에게는 조금 힘든 시간이었어요


게다가 입 출구가 하나이기 때문에
잘 타이밍을 봐서 나가야 된답니다🥲
힘든 초보운전의 삶..

만차면 관리 하시는 분 께서
이렇게 길막표시를 놔주시니까
이게 없으면 그냥 올라 가면 될 것 같아요

급하게 찍어 본 서라운드 뷰
커브가 계속 있다 보니까 조금 식은 땀이 났네요


서라운드뷰없었으면
아마 조금 위험했을지도..?

저는 4층에 주차를 했고
주차하고 내려오니까 만차더라구요!!
그때가 한 6시 조금 넘어서였어요.
근처 수지 구청에 주차를 하는 것도 안내 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가도 편할 것 같아요.
가게가 커서 회전율이 높아서 인지
만차도 계속 됐다 안됐다 됐다 안됐다 하더라구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일층으로 내려가서
waiting을 걸었어요.

보조 배터리 대여까지 있는..ㅋㅋ

캐치테이블 기계로 대기 걸면 된답니다.
안타깝지만 현장 대기만 받고 있어요.
일요일 저녁 6시에 제가 갔을 때
24 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고
한 40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아요
입구 앞에 건물 로비 라고 해야되나
그런 공간이 있어서
춥거나 더울 때도 다행히 웨이팅하기는 좋아요.

기다리면서 봤는데
여기가 생각보다 영업을 되게 늦게까지 하더라구요.
평일 밤에 오면 이런 할인 행사도 있으니
방문 해 보고 싶네요

겉에서 보는 뷰인데
확실히 여러 블로그나 YouTube 에서 본 것처럼
내부 인테리어가 대박이에요 ㅎㅎ
기다리다 보니 일층이나 이층 아니면
바로 옆 건물인 별관으로도 보내시더라구요

저는 이 용이 보고 싶어서 본관에 앉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제 차례에 1층 중앙 자리가 났어요.
실제로 보니까 엄청 컸어요!!
내려앉는건 아닌가 걱정도 했네요 ㅎㅎ

무슨 유물 같은 차 주전자에 물이 나와요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정도?
차가 엄청 어두운색이고
좀 흙 같은 맛이 나요
아무래도 훠궈 먹을 때 맵고 덥고 하다 보니까
시원한 탄산 한잔을 시키게 되더라구요

저는 훠궈랑 사람들이 많이들 칭찬 하는
가지튀김 시켰어요!!

훠궈셀프 소스인데요
저는 소스도 되게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편이라
잘 모르겠지만
다들 하이디라오에 비해서
종류가 적은편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용

저는 이렇게 칠리에 다진 마늘 땅콩소스 정도만 한답니다
맵찔..
위에 소스 만드는 방법 레시피가 나오니까
참고해서 만들어도 좋겠어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소스바에도 사람이 계속 북적거려요
줄서서 잘 만들기 ㅎㅎ

이게 베스트 메뉴인 가지튀김인데요
다른데랑은 조금 다르게 가지를
긴 사각기둥 모양으로 잘라서 튀기는 게 특징이에요
겉 튀긴 옷은 얇은면서 바삭 한데
안에 가지는 물렁물렁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에 소스도 맵지 않고 달짝지근한 칠리 소스였어요
식으니까 가지가 살짝 더 식감이 생기면서
식어도 맛있었어요!!!

훠궈는 기본을 시켰는데요

고기는 양고기로 했고

여기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편 버섯과 건두부 두부
그리고 옥수수면 같은 소면이 든 한 그릇과
당면,
배추 팽이버섯이 든 왼쪽 그릇이 기본으로 나와요
셀프바에 가면 청경채나 배추나 건두부는 있지만
팽이버섯은 없더라구요
사실 셀프바에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훠궈를 먹고 느낀 점은
하이디 라오에 비해서
전체적으로는 가성비가 좋은 느낌?!!

소스 바도 포함이고 야채도 무한리필이다 보니까요

그렇지만 하이디라오는 확실히
하나하나 자기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드는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인것 같아요
물론 그게 훨씬 비싸긴 하지만요

그래서 훠궈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
야채도 좋아하고 두부도 좋아하고
이런 분들은 여기에 가서 드셔도 좋을 것 같고

전 사실 훠궈 자체 보다는
거기 안에 빠뜨려서 먹는 새우라던가
뭐 여러 고기종류 이런 걸 좀 즐기기 때문에
하이디라오가 더 재밌긴 해요.

중요한 건!!
여기가 훠궈 맛집 보다는
중국 요리 맛집이라고 하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훠궈 좋아하시는 분들은
원래 단골집에서 먹고
여기서는 중국요리를 좀
도전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 방문이다 보니까 훠궈를 먹어 보긴 했지만..
다음 번에 오면 경장육슬이라던가 마약 볶음밥이라던가 그런 다른 메뉴를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 크네용

그리고 오늘 정말 느낀 점이
두명에서 와서는 너무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조금만 시켜도 가격은 올라가고
너무 배불러서 남기게 되니까요
아무래도 다음 번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여러 종류를 시키고
조금 조금씩 나눠 먹는 스타일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총 가격은 훠궈와 가지튀김, 음료수까지 해서
67,000원 나왔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하이디라오에서는 인당 오만원까지 썼던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요즘 물가에 너무 절여진 것 같네요 ㅠㅠ

두명이서는 훠궈만 먹어도 충분할 듯 해요 ㅎㅎ

구럼 여기까지 미가훠궈양꼬치 후기였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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